이선균 기자회견 연예인 성명서 발표 봉준호 윤종신 최덕문 김의성 장항준 등 참석

12일 오전, '문화예술인 연대회'라 불리는 29개 문화예술 단체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는 고(故) 이선균과 관련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성명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선균 기자회견장

 

출처: MBN NEWS 유튜브

 

이 행사는 오전 11시에 한국프레스센터 19층의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27일에 세상을 떠난 이선균 배우의 사망과 관련한 성명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성명서의 주제는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의 요구'로, 이로써 "이런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어선 안 된다"는 의미에서 출발하며, 수사 당국의 수사과정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과 함께 언론 보도의 투명성 강화, 문화예술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현행 법령 개정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선균 주연 영화 '잠' 시사회장

 

이 자리에는 고인과 동료였던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최덕문을 비롯해 봉준호 감독, 가수 및 작곡가인 윤종신, 이원태 감독, 배우 김의성, 장항준 감독,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사인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 '기생충'의 제작자인 곽신애 대표, 부산국제영화제 등 한국 영화계 및 방송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드라마제작사연합,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29개 영화 및 방송 관련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입니다.

 

출처: 스포츠서울

 

이선균은 지난해 10월에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으며, 그 후 1차, 2차 간이 시약 및 신체 정밀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노상에서 이선균이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이선균은 의식이 없었고,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오전 10시 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출처: MBN NEWS 유튜브